최종편집 : 2024.05.09 21:32
Today : 2024.05.10 (금)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월과 11월 사이 전시성 행사를 잇달아 벌이며 예산을 탕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아산시정이 실로 걱정스럽다. 현 시점에서 아산시정은 비상상황이다. 이유는 단 한 사람, 바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중심에 있다. 먼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던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살펴보자. 누가 뭐라 해도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이다.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후손으...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 행렬 재연 행사를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 행렬 재연 행사를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하지만 순국제전을 앞두고 불거진 고증 논란의 여진은 이어지는 중이다. 아산시 관광진흥과는 이번 예장행렬 재연 행사에 대해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
박경귀 아산시장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대법원이 오는 30일로 예고한 최종선고 기일을 미루면서 박경귀 아산시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박 시장이 1·2심에서 연거푸 당선무효형 벌금 10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서 아산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이와 관련, 공직선거법 제270조는 “선거법 위반 사범과 그 공범에 관한 재판은 다른 재판에 우선해 신속히 해야하며 선고는 1심은 공소가 제기된 날부터 6월...
▲ 당진종합운동장 모습.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우리가 중계방송이나 경기장에서 지켜보는 축구경기는 어떤 과정에 의해 열리고 있을까? 우리는 흔히 축구 국가대표 경기나 프로축구 등 많은 축구경기들을 접한다. 하지만 이 경기가 어떤 과정에 의해 진행되는지 알고 있는 팬들은 그리 많지 않다. 천안신문은 K4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지역 팀인 당진시민축구단 측의 협조를 얻어 17일 열린 서울 중랑축구단과의 경기가 열린 당진종합운동장...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김철환 위원장)은 13일 오후 민주당 복아영 의원이 발의한 길고양이 보호 조례를 6시간 가까운 심의 끝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지난 13일 천안시의회엔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다. 더불어민주당 복아영 시의원(다 선거구)이 발의한 길고양이 보호 조례 때문이었고, 이날 경제산업위원회(김철환 위원장)는 이 조례를 심의했다. 시의회 본회의도 아닌 소위원회 조례 심의임에도 현장엔 이른 아침부터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들이...
선거로 뽑힌 지자체장·기초의회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 문턱을 넘나드는 일이 흔해져 간다. 사진은 대전지법·고법 전경.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선거로 뽑힌 지자체장·기초의회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 문턱을 넘나드는 일이 흔해져 간다. 다른 지역으로 눈 돌릴 필요 없이 천안·아산에서 연일 법정 드라마가 펼쳐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내일(12일) 오후 대전고법에서 열리는 항소심 심리에 출석하고, 박경귀 ...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점, 이들 자료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이 소장 중이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면서 역사 논쟁이 한창이다. 특히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도한 이가 뉴라이트 성향의 나종남 육사 군사학과 교수임이 경향신문 단독 보도로 드러나면서 파문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천안 독립기념관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점, 그리고 1922년 1월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
아산시가 지난 8월 ‘신정호 써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면서 광고비를 자의적으로 집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광고·홍보비는 지자체나 기업이 언론을 틀어쥐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 중 하나다. 기자가 기업 총수나 지자체장을 '까면' 당하는 쪽에선 광고비를 '까는' 것으로 대응하기 일쑤다. 또 다른 무기를 꼽으라면 '공짜 점심'이다.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아산시가 신정호 일대에서 ‘써머 페스티벌’ 축제를 주최하면서 등록 ...
지난 25일 2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가 박경귀 아산시장의 항소를 기각한 가운데, 박 시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법원을 빠져 나가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지난 25일 2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가 박경귀 아산시장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가 선고 직후 논평을 내고 박 시장에 겸허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고,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이보다...
지난 25일 오전 대전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박경귀 아산시장. 공판 전 박 시장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5일 열렸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박 시장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인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오히려 "1심에 이어 이번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만 반복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