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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민여가캠핑장, 5월 재개장..."자연속에서 힐링하세요"[천안신문]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 이하 공사)에서 운영 중인 천안국민여가캠핑장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캠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간 국민여가캠핑장은 최근 법사면 복구 공사와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등 시설물 개선을 마무리했다. 현재 5월 달 예약 진행 중이며, 예약은 국민여가캠핑장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일반 캠핑장(9면)이 주중 2만원, 주말(성수기) 2만5천원, 오토 캠핑장(28면)이 주중 2만5천원, 주말(성수기) 3만원이며, 천안시민, 다자녀, 장애인 등은 30%할인이 적용된다. 한동흠 사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용연저수지 경관을 가진 천안국민여가캠핑장에서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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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야생화연구회, 봄 전시회 개최...28일까지[천안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학습단체인 천안시야생화연구회(회장 류덕희)가 오는 28일까지 천안박물관에서 야생화 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31번째를 맞이한 이번 작품전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리꽃, 희귀 야생화를 전시를 통해 저변확대를 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원(35명)의 작품 중 피뿌리꽃, 동감할미꽃, 제비꽃, 바위솔 등 희귀하고 단아한 멋을 품은 야생화 15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류덕희 회장은 “바쁜 일상과 적막한 도심에서 속에서 벗어나 여유와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야생화를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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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나릿길 벽화마을' 17곳 새 단장, 행궁 화축관 이야기 꾸며[천안신문-천안TV] '미나릿길 벽화마을' 17곳 새단장...화축관 이야기로 꾸며 ■ 방송일 : 2024년 4월 22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천안 시민은 물론 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천안시 중앙동은 벽화마을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새단장을 하면서 조선시대 왕의 임시거처였던 행궁 화축관을 새롭게 테마로 그려 넣어 천안의 옛 모습을 그림으로 감상하도록 꾸몄습니다. 새단장을 마친 미나릿길을 이현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 모습입니다. 2012년 ‘마을 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최근 일부 벽면을 새 단장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벽화는 미로처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추억을 생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오래된 시간과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됐습니다. 기존에 있던 트릭아트 일부를 다듬고, 낡은 벽화 구간을 조선시대 건립되었던 행궁인 화축관과 중앙시장의 옛 모습을 테마로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장상문 중앙동장 : 화축관과 동헌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또한 조선후기 천안군 지도 등은 타일 벽화로, 화축관의 문루였던 영남루의 모습은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상문 중앙동장 : 미나릿길 벽화마을의 어둡고 냄새나고 그런 부분을 저희가 환경을 개선하고자 밝게 하수도도 개선을 하고 지붕도 벽화로 꾸미면서 사람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는 있는 즐길 수 있는 마을로 도시재생 사업을 한 내용입니다. 벽화가 낡은 부분을 올해는 화축관 이야기로 테마를 정하면서 아름답게 꾸며봤습니다. [손광희 중앙동 적십자회장 : 영성동에서 65년도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60년째 가업승계 기업으로 3대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도심화가 되면서 동네가 너무 활성화가 안되고 옛날의 향수에 묻혀 살고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멋있게 만들어 주셔서 많은 시민들이 중앙동에 왔을 때 중앙동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백옥화 중앙동 18통장 : 많이 찾아주셔서 구경도 많이 하시고, 골목으로 가시면 중앙시장이 있거든요. 거기는 먹거리가 엄청 많아요. 여기도 활성화를 하면서 중앙시장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권오중 시의원은 미나릿길을 비롯해 천안타운홀, 중앙시장, 남산공원 등 새로운 천안의 관광테마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중 시의원 :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천안 미나릿길이 그동안 너무 퇴색되고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방문하는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거든요. 이번에 중앙동에서 새로운 벽화로 구성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벽화를 새롭게 구성해서 미나릿길과 근처에 있는 천안타운홀, 먹거리가 있는 중앙시장, 또 남산공원 이렇게 해서 새로운 천안의 관광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은게 저의 바람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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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보견학 동행취재④-서해 최북단 ‘백령도’[천안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통일안보역량강화 안보현장견학 3박 4일간의 일정을 진행중인 가운데 둘째 날인 24일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곳에서의 첫 날 두무진 해변을 찾아 백령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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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보견학 동행취재③-인천상륙작전기념관[천안신문]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가 통일역량강화 안보견학 첫 날 마지막 행선지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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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보견학 동행취재②-수도군단[천안신문]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가 통일역량강화 안보견학 두 번째 행선지로 수도군단을 방문해 박정택 수도군단장(중장)의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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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보견학 동행취재①-평택 해군 제2함대[천안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오늘(23일) 통일안보역량강화 안보현장견학 3박 4일 일정 중 첫 행선지로 평택 해군 제2함대를 방문했다. 일행들은 폭침된 천안함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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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계룡 두마면 사계고택[천안신문]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의 봄. 사계고택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사계문화제를 개최한다. 첫 날인 26일에는 1부 인문학 강좌에 이어 2부 고택 음악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어린이사생대회, 전통혼례 체험, 전국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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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평을 여는 에세이③] 최현아 ‘연필’[천안신문] 샤프 연필은 조금만 힘을 줘도 금방 끊어지니 성질 급한 나의 화를 돋우는 데 충분하다. 그런 이유로 나무를 깎아내고 커터칼로 연필심을 날카롭게 만들어 사용한다. 십몇 년간 연필을 깎다 보니, 비유하자면 그 속도는 KTX급은 될 것 같다. 이런 내 모습을 아이들은 신기하게 쳐다본다. “와! 선생님! 연필 너무 잘 깎으세요. 그런데, 왜 연필깎이를 사용 안 하세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누가 보면 심혈을 기울여 목공예나 조각 예술 행위를 하는 줄로 착각할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되면 샤프펜슬을 찾는다. “봐봐. 그러니까 내가 연필을 사용하라고 했잖아. 영어도 못 하면서 똥고집을 부리고 그래.” 오랫동안 나와 함께 공부하다 보니 아이들은 내 성격을 닮나 보다. 아이들은 쉽게 승복하지 않고, “그러니까, 내가 여기에 와서 공부하죠. 잘하면 뭐 하러 학원에 다녀요? 차라리 집에서 독학하지….” 연필은 인간의 삶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연필 모양, 색깔,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샤프 연필에서 샤프는 ‘날카로움’을 뜻한다. 샤프 연필을 보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쉽게 일을 저지르고, 포기하고, 후회하는 젊은 날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필심은 중년의 나이 같고, 미술 시간에 사용하는 B급 이상의 연필심은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겪은 노년의 지혜처럼 느껴진다. 연필처럼 인생도 쉽게 쓰고 지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인간은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 감상평 사르트르는 주장했다.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연필(실존)은 글을 쓰기 위한 목적(본질)이 먼저 있은 후에 만들어진 사물이므로 본질이 실존에 선행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내던져진 채 먼저 존재하고 나중에 본질을 선택한다는 이론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나 자신의 본질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르트르가 역설했듯 "인간은 자유로워지도록 저주받은 존재"에 처한다. 하얀 노트 위에 살아 있는 연필이라 해도 되겠다. 어떤 설계도를 그리며 어떤 삶을 써내려가느냐는 전적으로 자유다. 그러나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자. "모양, 색깔, 가격"이 천차만별인 인간의 삶인데, 그 얼마나 한결같이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지를 최현아 수필가는 목격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존재'라는 자기기만에 취해 있도록 견고히 장치해 두고 있다. 심이 부러지는 연필의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기어이 볼펜으로 문제지를 풀려는 초등학생을 보자. 그는 자유롭게 편리함을 선택한 것 같지만 결국은 틀린 답을 고칠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다시 볼펜을 선택할 것이다. 자신의 순수 의지로 선택했을까. 실상은 자본주의가 달콤하게 속삭이는 편리함에 조종받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가 환기시킨다. 이처럼 최현아 수필가는 인간의 삶과 연필을 연계지어 자유가 저주가 되지 않도록 "이 세상에 태어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인간은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뼈있는 지혜를, 부러지지 않는 연필로 써내려갈 줄 아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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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한 달 앞으로…공연 위주에서 전시 콘텐츠 주력[천안신문] 대한민국의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춰 천안을 문화도시로 브랜딩하고, 대한민국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로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문화산업 전 분야를 다루기 보다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을 조성해 집중 조명하고, 공연 위주에서 전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4개 분야의 전시관을 통해 산업별 K-컬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현재 한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인기 콘텐츠 등을 관람객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국 출신의 에바 포피엘(42), 미국 출신의 가수 그렉 리바 프리스터(40),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38)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자의 SNS 등을 활용해 K-컬처 박람회의 홍보를 할 예정이며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프로그램 패널 등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어린이, 가족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연령층부터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 유치까지 고려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운영 시간을 보완했다. 관객모집 위주의 K-POP 공연은 지양하고, 대신 K-POP의 역사와 의미를 음악평론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 K-컬처 비정상회담,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릴 독립기념관도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 존을 운영하고 1일 3만명분 이상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존에 푸드트럭 등 20개소를 비치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천안지역 내 3개 코스로 5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주차 편의를 위해 소노벨 리조트 옆 임시주차장에서 독립기념관까지 별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5월 20일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안전계획 수립에 맞춰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 천안동남 경찰서. 천안동남 소방서 등 유관 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늘(22일)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박상돈 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시작된 우리의 문화가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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