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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와 함께하는 저자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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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와 함께하는 저자강연회 개최

(사진1) 하상욱 저자강연 모습.jpg


[천안신문]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어제(16일) 교내 향설기념 중앙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아고라 에토스’에서 스스로를 시인이 아닌 ‘시팔이’라고 부르며,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를 초청해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로 지친 재학생을 위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용하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마친 1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특강에 참여했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하상욱 씨의 베스트셀러 <시 읽는 밤>이 주어졌다.

 

이날 하상욱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시팔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존 대중시(詩) 작가와 달리 새로운 영역, 독립된 영역을 개척하며 재치 있고 간결한 표현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비결에 대해 ‘여유’라고 답변했다.

 

그는 “청춘들이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는 노력한다고 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담이나 강박을 갖지 말고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강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자신은 만화가라는 꿈에서 도망쳤지만, ‘도망친다고, 또 망치는 건 아니었다’라고 회고하며, 노력만으로 최고는 될 수 없지만, 자신처럼 프로는 될 수 있다며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경용(한국문화콘텐츠학과, 19) 학생은 “평소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관심 있게 보던 하상욱 씨의 특강을 듣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편견을 깨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나만의 꿈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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