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3 07:28
Today : 2024.06.03 (월)
[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2004년 5월 창립해 2009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사)좋은이웃은 상생과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적 바탕에 근거해 범국민적 봉사운동을 전개하면서 소외계층과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문화공연 등을 통해 이들로 하여금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사)좋은이웃중앙회를 필두로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전북, 부산 등 광역단체에 전국협회를 두고, 경기도 의정부, 용인, 고양, 부천, 파주, 안산시지회, 전북 익산지회, 경남 창원지회, 대구 북구지회, 대구 남구지회, 충남 공주지회, 천안지회, 경북 포항지회, 제주 서귀포지회 등 광범위한 조직을 갖췄다. 2022년 현재 회원 수는 약 1만 4427명이다.
(사)좋은이웃은 창립 이후 대한노인회 경로 효실천 문화공연 및 무료급식 행사, 청소년 문화콘스터 페스티벌, 충청남도 장애인예술제를 열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희망나눔 콘서트, 충청남도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스토리힐링 토크콘서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재능나눔 문화공연 및 연탄봉사, 그리고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를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는 2022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돼 10월 25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충청남도 내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가정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만 여장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는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 및 자원봉사자, 단체 관계자 2000여 명이 함께 한다. 올해는 천안시 10가구, 아산시 25가구, 공주시 4가구, 논산시 1가구, 당진시 10가구 등을 선정해 가구당 최대 400장의 연탄을 전달, 수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좋은이웃 측은 이번 연탄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 영역 확대로 시민 각계각층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