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22:37
Today : 2024.06.03 (월)
천안시가 2013년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국비예산이 대부분 반영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에 따르면 2013년도 정부예산 주요확보사업은 국토해양부 소관 7개 사업 237억원을 비롯해 총 41개 사업에 1,092억원 이다.
이는 시가 정부에 요청한 45개사업 1198억원의 9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국가직접사업도 7개 사업에 246억원이 반영됐다.
부처별 예산확보현황을 보면 풍세산업단지공업용수도 및 진입로 건설, 제5일반산업단지진입로 건설 164억원이 전액 반영됐으며, 삼용천 생태하천조성, 풍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만남로 걷고싶은 거리조성,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하수관거정비 BTL사업(1, 2단계) 92억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53억원 등 금강유역환경청 소관 5개 사업에 184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 세계민속음식테마공원 조성 37억원을 비롯해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21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확장 및 시설현대화사업 57억원 등 7개사업에 151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 소관으로 중부권재난안전체험관 건립 65억원, 부성재해위험지구예방사업 13억원과 지식경제부 소관 천안5산업단지 외투지역 지정 50억원이 눈에 띈다.
이밖에 환경부소관사업으로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40억원, 풍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34억원, 성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 및 공원화조성 81억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 98억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중앙정부 및 충남도 직접시행 사업으로 천안∼당진간 고속도로개설사업(43.2㎞) 52억원, 병천 용두∼동면간 도로개설(국도21호) 80억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및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사업에 41억원이 반영됐고, 충남도사업으로 무학∼행정간 지방도 623호 4.0㎞ 확포장 사업에 20억원이 책정됐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우리시가 요청한 국비예산의 대부분이 반영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각종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201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도 연초부터 국비확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