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시민사랑받는 일등공기업 매진

또 4월부터는 국민체육센터 내의 대중사우나 시설을 개·보수해 직영함으로써 시민서비스 질을 제고했고,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천안시 드림스타트 센터와 연계, 저소득층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한 ‘드림수영교실’ 무료강습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영주차장 관리업무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주차관리원 18명을 55세 이상의 고연령 및 장애인 등 취업보호대상자를 우선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인력채용으로 지역의 고용안정에 힘쓰는 등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도모하면서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왔다.

이와 함께 개장 3년차를 맞은 천안추모공원은 시민편의를 위해 연중무휴운영 등 서비스개선에 나서 화장로를 365일 연중 운영하고 조상묘를 개장해 화장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윤달과 한식기간에는 시설을 1일 4회 운영하던 것을 1일 7회로 확대 운영해 시민편의를 도왔다.

천안축구센터는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을 비롯 국내 프로축구는 물론, 이라크 국가대표팀과 일본, 중국의 축구팀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하는 등 날이 갈수록 국제적인 인기를 더하고 있다.

공단출범 후 시설물 이용객수도 증가추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영장이 28만7398명으로 7% 증가하였으며, 볼링장이 5만4323명으로 16%, 종량제쓰레기봉투 판매 4.5% 증가, 추모공원 화장 및 봉안건수가 2601건으로 30% 증가하는 등 시설의 활용성 및 수익성이 더욱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공단설립 효과에 대한 더 큰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일반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편익시설의 휴무일인 10월 8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내 유관순체육관에서 공단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공단직원 간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공단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서부역 앞, 대흥로, 신부동, 불당동 등 4개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오는 8일 하루 동안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이용토록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서영환 공단이사장은 앞으로의 공단운영 방향에 대해 “공단 창립 1년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면서 부단한 경영혁신 및 공익성과 수익성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효율적인 공단 운영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