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3동 용암마을 작은도서관 전국서 ‘주목’

기사입력 2011.11.07 12:0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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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마을아파트 노인회서 운영…선진지견학 줄이어




    아파트 노인회가 버려진 도서를 모으고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이 모범적인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북구 쌍용3동 용암벽산아파트 노인회(회장 주진주)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 ‘용암문고’.

    용암문고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노인회가 버려진 도서를 모으고, 주민과 지역의 독지가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입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암문고는 노인회원들이 매주 7개조로 나눠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도서 대출과 독서지도봉사를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용암마을노인회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런 모범적인 운영으로 지난 4일에는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회장 태진수)에서 경로당 회장 및 지회 임직원 82명이 용암벽산아파트 노인회를 방문, 노인회 및 용암문고 운영상황을 청취하는 등 전국의 노인회에서 운영을 배우기 위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편 이날 견학은 모범경로당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용암문고’ 운영상황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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