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밥상 차려드리는 '기운차림 봉사단' 화제

기사입력 2011.03.30 18:3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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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한차례 중앙동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초청 무료식사대접


    천안시 사직동 천안남산중앙시장에 소재한 ‘기운차림’ 봉사단이 매월 중앙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초청해 ‘행복밥상’을 차려드려 이웃사랑의 미담이 되고 있다.


    ‘기운차림’ 식당은 2010년 10월 천안남산중앙시장에 전국에서 10번째 식당을 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100그릇을 단돈 1천원을 받고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중앙동 관내 20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저녁상을 차려드리기도 했다.


    1천원을 받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차려 드리자는 봉사자들의 의견이 모아져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익명의 사업가가 삼겹살 11kg, 주민 박미출씨(58세)가 김치 등을 지원하는 등 독지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김순남 중앙동장도 일일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대접에 일손을 거들었으며 ‘행복밥상’을 드신 어르신들은 생일상을 받았다며 행복한 미소로 답했다.


    우현미 기운차림 사무국장은 “소외 받는 어르신들도 다같이 행복하고 밟은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운차림식당’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순남 중앙동장도 ”행복밥상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운차림 ☎ 041-564-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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