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 언니 살해한 흉악범 검거

기사입력 2011.04.01 09: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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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동 살인사건 발생,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살인 경악


    자신을 무신했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동거녀와 같이 있던 언니를 처참하게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1일 새벽 3시15분경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살인범 최모(38)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모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동거녀와 함께 있었던 언니를 부엌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살인범 조모씨는 3개월전부터 최모씨(45)와 동거중이었던 사이로, 1일 새벽 2시경 최모씨와 그의 친언니 최모(52)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모씨는 급기야 주방에 있던 칼로 동거녀를 십여차례 이상 찔러 살해하고 마찬가지로 동거녀의 언니도 처참하게 살해했다.


    경찰은 112신고 접수 후 살인사건 발생지역에 병력을 긴급 배치해 살해범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사건발생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폐 창고 비닐천막 밑에 숨어있던 살인범을 발견, 도주하는 조모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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