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추부깻잎 4년 연속 400억 매출 달성

기사입력 2016.01.18 11:0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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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 특구지정 등 행·재정지원, 고품질화 위한 깻잎농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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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충지협]금산·추부깻잎이 4년 연속으로 연매출 4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말까지 관내 농협(금산, 부리, 진산, 만인산) 깻잎매출실적 및 가격동향에 따르면 총 447억29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처음으로 400억 원대 매출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이다. 가격은 평년 18516원(2㎏ 1박스)보다 조금 상회한 19414원이었다.
     
    월별로는 성수기인 7, 8, 9월이 평균 매출 50억 원을 넘겼으며 겨울철인 1, 2, 3월이 평균 매출 30억 원대로 가장 낮았다. 읍·면별 실적은 추부면이 193억원, 금성면 85억원, 남일면 52억원 등 3개 면의 매출이 평년과 같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복수, 남이, 금산, 군북, 제원, 진산, 부리가 뒤를 이었다.
     
    현재 금산·추부깻잎의 재배면적은 284㏊로 생산량은 8815톤에 달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깻잎 농가들의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을 반증한다. GAP제도 및 지리적 표시등록제 도입, 전국 엽채류 중 최초로 깻잎 특구 지정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고품질화를 위한 깻잎농가의 자구노력, 농협의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이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군은 올해 깻잎재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사업 6억 원, 깻잎 규격출하 포장박스사업 2억 원, 깻잎 농자재보관창고 1억5000만 원, 시설원예품질개선 1억 원, 에너지절감시설 2억 원 등 31억원을 투입해 명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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