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한파대비 건강수칙’ 교육 홍보

기사입력 2016.01.25 14: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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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는 전국이 영하 5°C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1주일 연속 지속되면서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빙판길 낙상 등 한랭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주의를 당부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한파대비 건강수칙’ 교육 및 홍보에 나섰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 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파대비 건강수칙’은 실내에서는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영양 섭취 등 생활습관과 실내 적정온도(18∼20℃)와 적정한 습도유지 등 생활환경이 중요하며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체온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실외에서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따뜻한 옷 착용과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외출전 체감온도를 확인하여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동남구보건소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냉질환 응급조치, 건강수칙과 더불어 빙판길 조심 등 주의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찾아가는 건강버스, 우리마을 주치의제, 행복마을 생명사랑, 방문간호 등 각종 행사 및 보건사업과 연계해 교육 및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김기성 동남구보건소장은 “질병관리본부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2015년 12월 1일∼2016년 1월 14일 총 167명(사망6명)이 신고되었으며, 한랭질환 중 저체온증(92%), 연령별로는 70대이상(29%), 성별로는 남성(70%)이 절대적으로 많으며, 만성질환(30%), 경제적 취약계층(29%)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특히 음주를 한 경우가 47%를 차지하여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음주자, 고령자, 노숙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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