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오웬스국제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현판

기사입력 2011.04.07 11: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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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받은 학교건물

    장애학생 불편없이 건물이용 가능, 장애인복지 대학의 모델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6일오웬스 국제관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현판식을 가졌다.


    오웬스 국제관(이하 국제관)은 2010년 8월 준공했으며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 및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 것. 이는 초, 중, 고, 대학교를 모두 합쳐 학교 건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사례.


    현판식에는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류두현 이사장,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종문 충남도의원, 천안시의회 장기수 안상국 주일원 심상정 의원, 류창기 천안교유장 등 내빈과 교직원,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란 편의시설·이동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4년제 일반 대학 중 장애학생수가 가장 많은 나사렛대(2011년 4월 1일 현재 장애학생 382명 재학)는 장애학생들이 캠퍼스를 다니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해 설계 당시부터 이를 고려하였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확보하고 학교 정문에서 국제관 출입구까지의 보행로를 정비하여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어려움 없이 건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장애인엘리베이터와 장애인화장실을 갖추었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일반출입문의 문턱을 없애고 복도 경사로의 폭과 높이를 조정하였으며, 연속손잡이와 점자표지판을 설치하여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제관은 2010년 8월 완공하였으며, 2010년 3월에 예비인증, 같은 해 12월에 본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15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장애학생교육복지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나사렛대가 이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한 대학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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