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주) 천안 성거에 둥지

기사입력 2011.04.08 09:3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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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6천억원 중견기업, 2014년까지 계열사 협력사 한곳에 집결


    천안시가 연매출 6천억원 규모의 유망중소기업 대원강업(주) 유치를 성사시켜 경제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천안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원강업㈜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원강업의 천안시 투자를 6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속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대원강업㈜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일원, 약 158천㎡ 부지에 총 1,300억 원을 투자하여 삼원강재㈜, ㈜대원총업 등 계열사 및 협력사 등 7개 업체와 함께 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인지역 및 충청지역에 분산된 공장을 한 곳으로 단일화 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는 대원강업(주)은 1946년 설립하여 스프링 및 시트제조 외길을 달려온 장수기업으로 2010년 매출액이 6,000억원, 임직원이 1,200여명인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현재 서울본사와 부평 기술연구소를 비롯해 경인, 충청, 창원지역에 5개 공장과 중국, 미국, 인도, 폴란드, 러시아 등 해외 5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 스프링, 시트메이커인 대원강업㈜은 스프링․시트․재료․설비제작 등 4개 부문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프링의 경우 소재개발에서부터 설계, 제품생산, 설비제작, 기술제공에 이르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미국, 인도, 폴란드, 러시아 등에도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GM을 비롯, 클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다. 미국 GM 우수협력업체상을 4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다.


    한편, 2011년 250개사 기업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천안시는 이번 투자협약(MOU)체결을 계기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일본대지진, 수도권 규제완화, 유가 및 물가인상 등 투자유치에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4월말까지 80여개 업체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204개 기업유치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기업유치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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