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정지역 사수 ‘총력’

기사입력 2016.12.13 10:3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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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 아산시와 경계지역에 거점소독시설
    [예산=충지연] 예산군이 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아산시 신창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아산시와의 경계지역(예산읍 궁평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AI 발생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근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2인 1조 3개 조를 편성 방역초소를 지나는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필증 발급 및 기록하고 있다.

    또한 관내 철새도래지인 삽교천 충의대교 인근에 방역차량을 이용 중점소독 및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내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긴급지급한 생석회를 축사 입구 진입로 및 주변 내·외부에 중점 살포하도록 유도하는 등 24시간 지속 방역 소독 이행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의심 축 발생 시 신고 체계 구축을 위해 가금류 농가 및 법인체에 대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전화 예찰을 통해 농가소독을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인접한 아산시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농가들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에 힘써 우리 군에서 단 한 건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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