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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총선, 정책과 인물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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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총선, 정책과 인물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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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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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공천을 확정한 후보자들은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하는 등 총선 승리를 향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19대 총선에 출마할 주자들의 후보등록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4월10일까지 13일 동안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천안갑 선거구와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천안갑의 경우 17대 총선부터 경쟁했던 새누리당 전용학, 민주통합당 양승조 후보가 세 번째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이고 여기에 선진당 강동복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천안을 선거구는 18대와 리턴매치가 전개된다. 새누리당 김호연, 민주통합당 박완주,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벌써부터 후보자들간의 신경전과 비방, 상대후보 견제가 예사롭지 않다.


설상가상 쌍용2동이 천안갑 선거구에 편입되는 일까지 더해져 후보들의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선거구 증설이 무산되고, 쌍용2동이 조정되는 국면을 맞이하면서 도전하는 입장의 후보들은 현역 의원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과 책임을 추궁하고 있는 양상이며, 수성하는 입장의 현역 후보들은 나름의 논리로 대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공천을 확정한 정당의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여의도를 향해 나아가고자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유권자들에게 일 잘하는 적임자론을 내세우면서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후보자간의 경쟁과 비방, 날선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또한 상호감시와 견제를 넘어 온갖 유언비어까지 동원되는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양상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후보자들이 간과해선 안될 보편적 사실이 있다. 후보자들은 허위사실 유포에 가까운 ‘아니면 말구’식의 공방과 비방, 헐뜯기 등 저급한 수준의 대결로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힘들다는 점이다. 오히려 지혜롭고 현명한 유권자들에게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후보자 상호간에 정책대결을 펼치고, 의정활동 능력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할 때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일 것이다.


또한 유권자들도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투표는 기본이다. 천안갑과 을의 경우 17대 총선에서 각각 55.6%, 5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 60.6%와 충남평균 56%보다 낮은 수치다. 18대 총선에서 갑 43.4%, 을 41.1%를 보여 전국평균 46.1%, 충남 48.2%에 훨씬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였다. 참정권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정책과 인물로 선출해야 한다. 도덕성과 청렴성, 성실성, 의정활동 능력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후보자를 검증해 나가야 한다.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구체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천안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선출직 공직자, 민의를 대변할 진실된 공복을 유권자가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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