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대와 ‘정책 협의회’ 가져

기사입력 2017.02.28 15:0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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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협조 등 13건 협의 [계룡=충지연] 계룡시와 계룡대근무지원단이 민·군 화합 및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장과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시민대표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계룡대와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주요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군의 상호협조와 유대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최홍묵 시장과 김충환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의회가 구성됐다.
     
    시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협조’, ‘계룡시 지역 기상정보 제공협조’ 등 5건을, 계룡대는 ‘금요장터 인근 도로변 불법 주차 통제’, ‘병영체험장 가로등 상시 운영’ 등 8건의 안건을 각각 상정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상정된 이들 안건에 대해 두 기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시책 및 제안 등에 대해서는 상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최적의 대안을 찾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시정에 대한 계룡대근무지원단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시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상정된 안건들이 원만히 협의돼 계룡대와 계룡시가 함께 발전해 가는 공존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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