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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막고, 여성 시의원에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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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막고, 여성 시의원에 폭언”

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 이완섭 시장 등 공개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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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서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서산시가 의원의 5분 발언을 막고, 심지어는 여성 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며 서산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달 26일 제224회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부시장이 국장들과 함께 시의회 의장을 찾아와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5분 발언이 밖으로 나가면 담당 공무원들이 일하지 않는 것으로 비쳐진다는 게 그 이유였다”며 “시의 이미지를 이유로 의원의 고유 권한인 의정활동 권한을 침해한 것은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간부공무원 A씨는 정례회 폐회 후 ‘5분 발언’당사자인 이연희 의원에게 ‘의정생활 똑바로 하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며 “당시 현장에는 이 시장이 있었으나 상식에 벗어난 직원의 행태에 대해 어떠한 제재나 조치도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5분 발언을 막으려는 행위와 서산시 고위 공직자의 폭언과 서산시의 방관은 여성의원에 대한 폭력행위에 다름없다”며 “이완섭 시장 등의 공개사과와 의원 고유권한인 5분 발언을 더 이상 침해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의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시는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임재관 의원의 5분 발언(자원회수시설, 오토밸리 산업쓰레기장 설치, 오일뱅크의 코크스 등)내용이 사실과 다르니 이러한 내용이 나갈 경우 시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어 사실에 입각한 5분 발언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의회의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도전 행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활동 즉, 감사와 견제활동을 하는데 방해하고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식과 관련하여 ‘주인이 없는 객들의 행사’에 대해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개소식후 지원센터 종사자와 관련하여 모 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또한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시민의 대변기관인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물론 정당관계자, 노사민정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인사를 초청 할 수 없는 실정이었고 개소식후 금년도에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담원을 6개월 기간제로 채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집권당 의원들이 시의회 전체의 입장도 아닌 기자회견을 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장승재, 임재관, 유해중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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