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전 세계 국제재난구호 전문가들 총집합

기사입력 2017.08.20 18: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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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량동 중앙소방학교서 국제재난구호 심화교육 6일간 진행
    [천안신문]충남 천안에 전 세계 국제재난구호 전문가들이 모인다.

    오는 8월21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유엔의 신속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7 유엔 재난평가조정단(UNDAC : Disaster Assessment and Coordination) 국제재난구호 심화교육(UNDAC Refresher Course)”이 진행된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 :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소방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재난구호 교육에는 31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국제재난구호 전문가 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에서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48시간의 현장훈련, 도상훈련, 이론교육,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UNDAC 교육은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구조팀이 유엔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Heavy)을 획득하는 등 국제긴급구호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와 소방청이 협업하여 한국에서 유치하게 됐다.
     
    우리 KDRT 대원들도 참여할 예정인 이번 교육은 유엔의 재난 평가 및 긴급구호활동 조정 체계에 대한 대원들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이들이 앞으로 UNDAC 요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외긴급구호 체계를 개선하고 KDRT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국제적인 재난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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