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독거어르신들의 행복 '추억여행'

기사입력 2017.10.20 15:5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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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어르신 30여명과 함께 아산온천, 동춘서커스 관람 등 나들이 다녀와
    북면(어르신추억여행).JPG
     
    [천안신문]천안시 북면(면장 안동순)은 20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유동광)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진)와 연계해 홀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아름다운 동행, 행복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오전에는 아산의 유명 관광지인 아산온천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점심에는 삽교호 관광지 일대를 방문해 맛있는 회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오후에는 공중묘기, 오토바이 쇼 등을 선보이는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실시됐다.
     
    또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진)는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소요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
     
    김 모 할머니(75세)는 “오랜만에 하는 나들이도 기쁘고 좋은데, 거기에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상구경이라 마냥 행복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안동순 면장은 “우리 지역단체들이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북면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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