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이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김재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안희정 자살 방지대책’을 진행하여 총체적인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파문이 불거진 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 동안 잠적하다가 갑자기 성폭행 의혹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지만 바로 직전에 전격 취소하고 검찰 소환을 요청한 것은 인간 안희정의 심리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김재준 대변인은 “시민단체 관계들이 찾아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받은 위촉장, 표창장을 대신 반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시민들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받은 위촉장, 표창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반납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호적을 파내었다고 자식이 아니냐?” 며 “과거 보수여당의 꼬리자르기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추미애 대표와 ‘미투 공작’ 홍준표 대표 · 김어준 총수에게 사망선고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도 없이 실행한 일단 덮고 보자 식의 ‘안희정 꼬리자르기 제명’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의 지시여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자살 방지 및 가족에 심리상담 · 보호 대책을 실행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JTBC는 ▲김지은 정무비서와 가족에 대하여 삼성의료원 전문 의료진의 심리상담 치료와 삼성에스원의 신변보호를 즉시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에게 제발 나에 대한 검찰 고소를 요청한다” 며 “우리 다함께 검찰에 직접 출두하여 실체적인 진실규명을 덮어버리고 보수여당의 적폐를 업그레이드 답습한 ‘안희정 꼬리짜르기 제명’의 총체적인 진상규명을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함께 밝히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와 ‘미투 공작’ 홍준표 대표 · 김어준 총수에게 대국민 공개토론을 갖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아마 이분들 모두 다 자신감이 없어서 공개토론에는 응하지 못 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