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실시설계 현상공모…당선작에 설계 수임권 부여
[천안신문] 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이 본격화 된다.
시는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전국현상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독창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정체성이 반영되고 일반 근린공원 개념을 탈피한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삼거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삼룡동 291-4번지 일원으로, 공모 대상은 천안삼거리공원 전체면적 19만2169㎡에 대한 기반시설, 녹지, 광장, 하천정비 등 공원재조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이다.
공원 설계는 삼거리공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해 도시관광 상품으로의 가치가 있어야 하며, 삼거리 역사성‧장소성의 재해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공원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생태환경 복원,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고, 삼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공간, 삼남대로 3개의 테마길 조성 등의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참가 등록은 다음달 4일 명품문화공원 조성추진단 사무실(천안대로 400)에서 진행되고, 이날 현장설명회도 열려 작품 제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건설부문(조경)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신고를 필한 자 또는 기술사법 제6조의 규정에 의거 기술사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작품은 12월 3일 방문 제출해야 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은 서면 통보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당선작에는 천안삼거리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임권이 부여되며,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입선 1점에는 상금이 각각 2500만원, 1500만원, 1000만원이 수여된다. 3개 이하 업체가 참여할 시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만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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