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양승조 지사 \"숨 가빴던 100일\"

기사입력 2018.10.15 13: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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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행복한 충남’ 위해 기반 다지고 도약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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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정기휴관일이었던 충남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은 4분 가량 취임 초 100일 동안의 활동한 내용을 촬영 편집한 영상보고에 이어 양 지사가 직접 나와서 15분 가량 지난 100일간을 회고하고 도정보고 후 나머지 1시간여 동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지난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100일 동안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란 도정비전을 수립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정목표로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풍요롭고 쾌적한 삶 △활력이 넘치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취임 후 일어난 변화에 대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교육분야의 정책을 제일 첫 순서로 꼽으면서 △충남 아기수당 도입 △임산부 전용창구 2252개소 개설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 등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상교육 실천을 위한 방으로서는 △2020년부터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2019년부터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2019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지원 △2019년부터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학교에 공기청정기 지원 △도지사 관사 ‘충남형 24시간 전담어린이집’ 조성방안 마련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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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분야에서는 내년부터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4대보험료를 지원하게 되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가 확정돼 2020년 내포첨단산단에 공장이 건립되면 2030년까지 연 매출 9223억원과 768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논산 연무읍 일원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2021년 착공하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충남이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동안 내포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돼온 내포열병합발전소는 LNG 및 수소연료전지 등 청정연료로 전환해 2010년 집단에너지 사업 허가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환경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밖에 양 지사는 △성환 종축장 조기이전,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 통한 해양생태도시 육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의 활용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앞으로 중점추진과제로서 △혁신도시 추가지정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도내 남북지역간 균형발전 전략 마련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활동 강화 △도정비전 실현을 위한 조직 재정비 △2019년 정부예산 확보활동 강화를 위해 10월말부터 국회 국비확보상황실 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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