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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저수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주민들 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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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저수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주민들 강하게 반발

허욱 의원 “70만 천안시민에게 재앙 안겨줄 수상 태양광 발전소 결사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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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천안시의회 허욱 의원이 용연저수지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허 의원은 천안시의회 제218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70만 천안시민에게 재앙을 안겨줄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1996년에 준공된 ‘목천 용연저수지’는 동부6개 읍·면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 의원은 “용연저수지는 천혜의 지형으로서 천안에서 제일 높은 흑성산과 태조산의 계곡에 위치하여 항상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을 공급받는 천안에서는 유일한 청정지역”이라며 “이곳을 개발하여 명소를 만든다면 천안시민에 힐링은 물론 전 국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의 명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천안시가 경관의 우수성을 활용해 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수변가에 33억원을 들여 만든 국민여가 캠핑장 등 지형적으로 훌륭한 입지를 갖춘 ‘용연 저수지’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전 지역민이 반대하고 있는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수면위에 설치하려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특히 허 의원은 "8000KW의 발전을 위해서는 약 3만에서 4만여평의 수면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한 생태파괴와 수질 오염은 농사용으로도 쓸 수 없는 6급수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되는 빛과 열로 하여금 지역 자연생태계는 초토화가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현재 추풍령에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만든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상위에 흉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에 대해 “아직도 카드늄과 납으로 이루어진 모듈을 처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정부는 주민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농어촌공사를 앞세워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와 관련한 천안시의 농어촌공사의 전기사업(용연저수지 태양광발전)허가 심의를 위한 의견 회신에 대한 답변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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