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휴먼리소시아(주), MOU 체결...정규직 보장, 정착지원, 일본어 교육 등 협력키로
[천안신문]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는 28일 천안캠퍼스 9공학관에서 일본의 휴먼리소시아(주)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달원 공주대 총장직무대리와 오타야 미츠쿠(御旅屋) 휴먼리소시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IT계열 졸업생들에게 일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주대는 휴먼리소시아에 채용 설명회 및 현장면접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휴먼리소시아는 채용이 결정된 학생들에게 일본 취업 보장 및 현지 정착 등 각종 편의를 보장해주기로 했다.
또 일본 취업에 필수적인 일본어 교육을 위해 공주대는 일본어 강좌 개설 및 강의실 제공, 일본어 강사 초빙 등을 지원하고, 휴먼리소시아는 일본어 교사 파견 및 관련 프로그램 제공, 수업진행 및 숙련도 관리 등을 서로 협력키로 했다.
박달원 총장 직무대리는 “1985년 설립 이래 교육을 근간으로 한 ‘육성형 인재사업’(GIT)을 전개해오고 있는 휴먼리소시아의 차별화된 경영방침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IT계열을 포함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공주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야 미츠쿠 대표이사는 “70년 전통을 지닌 중부권 명문 교육의 요람인 공주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큰 영광”이라며 “공주대 학생들의 일본진출을 통해 일본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과 병행하여 공주대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먼리소시아의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한편, 일본의 휴먼리소시아(주)는 자스닥(JASDAQ) 상장사인 휴먼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 도쿄도 신주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교육 사업을 근간으로 한 인재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3월 현재 종업원 수는 738명, 매출은 425억 9,108만엔이다.
휴먼리소시아는 올들어 국내 IT인재의 일본 영입에 적극 나서 지난 8월 한남대와 선문대 등에서 각각 취업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통해 3명의 고용을 확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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