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상 전국 57개 대상교 중 천안여상, 신안초, 신방중 등 충남 7개 학교 수상
[천안신문] 충남 학교스포츠클럽팀이 스포츠 매너로 전국 최고에 올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결과 전국 57개교에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을 충남도내 7개 학교(초 2교, 중 3교, 고 2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자치했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19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60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지난 16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전국 시도 경기장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이중 충남은 94개교, 107팀, 1432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페어플레이상은 전년도부터 정정당당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행한 것으로 모두를 존중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스포츠퍼슨십을 실천하는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울러 참가학생들의 바른 인성 실천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순위 위주의 시상을 지양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타 학교에 모범이 되는 경기력을 보여준 19개 종목 별 초중고 각 1교(총 57개교)에 교육부장관 표창으로 주어진다.
도교육청 페어플레이상 수상교는 천안여상(플로어볼), 천안신안초(배드민턴), 천안신방중(연식야구), 논산공업고(족구) 논산여중(탁구) 홍성 홍동중(티볼), 금산 군북초(킨볼)이며 전년도는 3개교가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논산여중(탁구), 천안여상(플로어볼)은 우승, 천안신안초(배드민턴), 논산공업고(족구)는 3위 등을 차지해 경기 매너는 물론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줬다.
도교육청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페어플레이상은 승패를 떠나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참된 행동에서 비롯된 값진 상이다. 앞으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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