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특별교부세 5천만원 확보
[천안신문]천안시가 추진하는 9개의 우수 혁신 사례 가운데 ‘그리다방네모 사업’이 대표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혁신준비 ▲혁신실행 및 성과 정부혁신 ▲낡은 관행을 혁신하는 신뢰받는 정부 및 대표사례 등 3대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추진실적을 평가해 총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20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지역과 성비를 고려해 구성한 국민 200명의 ‘국민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실행계획의 충실성 부문과 천안형 마더센터 운영, 청년정신건강 프로젝트 추진, 자동차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광촉매 활용도로 시험포장 시행 등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정책 조정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확대 운영 등으로 정책과정에 주민참여 확대한 부문,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건립‧운영으로 지역선도적 협업문화를 조성한 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빅데이터 분석과 ICT활용 공공서비스 혁신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안시 9개의 우수 혁신 사례 가운데 ‘그리다방네모 사업’은 내·외부 평가위원 6명의 자율평가에서 대표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붓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의 그리다방네모 사업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문화지원 캠페인으로, 미술교실을 통해 성인 중증 장애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8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해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도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만들어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어진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천안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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