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의원, 재산 가장 많이 감소...안미희, 천안시의원 가운데 최고 부자
[천안신문]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문보경)가 도내 각 시·군의회의원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할 대상자 173명의 재산 변동 신고내역을 28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 도 공직자 및 시장·군수 가운데 최고 부자는 구본영 천안시장
충남도 및 기초단체장, 도의원을 대상으로 공개한 재산총액에서는 김석곤 도의원이 29억2611만9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반면에 가장 가난한 도 공직자는 –5억1359만5천원을 신고한 오인철 도의원이었다.
재산총액 상위 5위 내에는 김석곤 도의원의 뒤를 이어 2위 구본영 천안시장 22억1029만1천, 3위 김옥수 도의원 19억4969만7천원, 4위 이계양 17억4596만3천원, 5위 오세현 아산시장 15억7634만8천원 순으로 부유했다.
재산총액 하위 5에 안에는 오인철 도의원의 뒤를 이어 2위 –47만5천원의 김형도 도의원, 3위 366만8천원의 김영수 도의원, 4위 3829만원의 김대영 도의원, 5위 7669만4천원의 류병국 도의회 의장 순으로 가난했다.
지난 1년간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도 공직자는 정광섭 도의원으로 2억4472만2천원이 늘었다. 그 뒤를 이어서 남궁영 전 행정부지사 2억4108만6천원, 최훈 도의원 1억8453만1천원, 오세현 아산시장 1억5278만6천원, 조길연 도의원 1억5117만5천원 순이었다.
반면에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5억8185만4천원을 기록한 오인철 도의원이었다. 오 의원은 재산총액도 가장 적어 눈길을 끌었다. 오 의원의 뒤를 이어 2위 김복만 도의원 -2억9557만2천원, 3위 김한태 도의원 -1억7196만1천원, 4위 김옥수 도의원 -1억5551만8천원, 5위 양승조 도지사 -1억5504만8천원 순으로 감소했다.
양승조 지사는 4억4970만2천원의 재산총액을 신고했다. 도 공직자 및 시장·군수 가운데 최고의 부자는 22억1029만1천원을 신고한 구본영 천안시장이었다. 구 시장의 뒤를 이어 2위 오세현 아산시장 15억7634만8천원, 3위 기세로 태안군수 13억3553만2천원, 4위 허재영 충남도립대학장 13억825만원, 5위 김동일 보령시장 12억6822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가장 가난한 도 공직자는 재산총액 1억3994만9천원을 신고한 노박래 서천군수였다. 그 다음 2위는 김홍장 당진시장 3억3155만4천원, 3위 황명선 논산시장 3억7758만6천원, 4위 양승조 지사 4억4970만2천원, 5위 최홍묵 계룡시장 5억2932만5천원으로 재산총액 최하위 5위권을 형성했다.
■ 재산총액 1위 서영훈 당진시의원, 안미희 천안시의원 4위
도내 기초의원 가운데서는 서영훈 당진시의원이 55억4591만원의 재산총액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고, 박응수 예산군의원은 -4억175만6천원을 신고해 가장 가난했다.
재산총액 상위 5위권 기초의원으로는 서영훈 당진시의원의 뒤를 이어 2위 맹의석 아산시의원 47억673만3천원, 3위 전재숙 당진시의원 42억1639만2천원, 4위 안미희 천안시의원 35억8143만7천원, 5위 이현호 서천군의원 30억3130만4천원 순으로 부유했다.
재산총액이 가장 적은 기초의원으로는 박응수 예산군의원의 뒤를 이어 2위 이창선 공주시의원 –2억9770만원, 3위 유영배 예산군의원 –2억8224만3천원, 4위 문병오 홍성군의원 –1억3796만3천원, 5위 박병수 공주시의원 –7506만8천원 순으로 가난했다.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초의원은 김태금 예산군의원으로 19억9502만7천원이 늘었으며, 반면에 가장 많이 감소한 기초의원은 홍성표 아산시의원으로 –13억5028만1천원이 줄어들었다.
기초의원과 도 유관단체장을 포함해 재산증가 상위 5위 안에 1위 김태금 예산군의원에 이어 이창선 공주시의원 9억8955만1천으로 2위, 윤종언 충남TP원장 7억7843만원으로 3위, 김경제 서천군의원 7억6369만1천으로 4위, 서영훈 당진시의원 4억9591만6천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기초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홍성표 아산시의원의 뒤를 이어, 2위 –6억9221만1천원의 이은상 천안시의원, 3위 -2억3738만9천원의 진광식 부여군의원, 4위 -2억1653만6천원의 김헌수 홍성군의원, 5위 -2억716만1천원의 송낙문 태안군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의원 재산총액 5위권을 형성한 서영훈 당진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전재숙 당진시의원, 안미희 천안시의원, 이현호 서천군의원은 30억대가 넘어 도 공직자와 시장·군수, 도의원까지 모두 포함해도 순위 변동이 없는 상위권이었다.
한편 도 공직자 및 시장·군수 가운데 최고 부자에 오른 구본영 천안시장은 2014년 천안시장 당선 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총 재산 11억6천만원을 신고했으나, 2018년 지방선거 출마시 신고한 재산은 21억6천만원으로 불과 4년새 10억여 원 증가새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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