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로 천안흥타령춤축제 관람

4일 수도권 시민 위한 천안관광열차 운행, 흥타령축제 알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해 서울에서 천안역을 연결하는 천안관광열차가 지난 4일 운행됐다.

이번 관광열차는 ITX 청춘열차 9량(2층 2량)에 수도권시민 340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 서울역을 출발해 10시 천안역에 도착, 연계버스로 이동해 독립기념관을 관람한 후 삼거리공원 흥타령춤축제 행사장에서 거봉포도 와이너리 축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경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열차를 이용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외지인들에게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광용 서울사무소장은 “우리나라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 시민에게 흥타령춤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번 천안관광열차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 소장은 “천안시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에는 국제웰빙식품엑스포, 흥타령춤축제 기간 중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광열차를 운행해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천안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하겠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