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개장된 ‘병천 5일장’

기사입력 2020.04.26 19:38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1.jpg
     
    [천안신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개장 운영 중인 ‘병천 5일장’의 모습을 담아봤다.
     
    '병천 5일장'은 매월 1일, 6일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휴장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재개장 했다.
     
    이날 찾은 5일장에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러 나온 상인들과 볼거리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목천읍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풍부한 병천장이 열릴때마다 거의 찾는 편인데, 최근 코로나19로 불안한감이 없지는 않다.”라며 “특히나 5일장 특성상 다른 지역 상인들의 유입이 많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점을 고려해보면 꽤나 조심스럽기도 하다”라고 우려했다.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B씨는 “지역별로 열리는 5일장을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한달이 넘게 휴장하고나니 정말 막막했다”라며 “상인들도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손소독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찾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또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C씨는 “계산을 할때도 직접 받지 않고, 바구니에 넣고 거스름돈도 직접 갖고가게 한다”라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얼른 종식되길 바랄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관내 전통시장 5일장은 병천시장과 성환이화시장에서 매월 1일, 6일을 주기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10.jpg
     
    11.jpg
     
    12.jpg
     
    9.jpg
     
    13.jpg
     
    14.jpg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동네방네

    People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