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FA컵서 ‘내셔널리그 동기’ 김해시청과 격돌

기사입력 2020.06.04 14: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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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오는 6일 김해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창단 동기인 김해시청과 FA컵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천안이 그동안 거둔 FA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과 2018년 16강이었다. 번번이 8강의 문턱에서 주저 앉았던 천안은 ‘이번엔 다르다’면서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의 기세 역시 나쁘지 않다. 2020 K3리그 개막전에서 청주FC에 승리했고, 2~3라운드에서는 각각 창원시청과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것이다.
     
    상대하는 김해시청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FA컵 1라운드와 K3리그 경기를 포함해 4전 전승이다. 특히 FC서울 출신이며 대학 시절 ‘고대 앙리’라는 별명을 얻었던 공격수 박희성을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선 특히 수비진의 어깨가 무거울 것을 예상된다. 2라운드 창원전에서 3실점, 3라운드 김포전에서 2실점을 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던 천안이었기 때문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FA컵에서는 수비의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천안과 김해 양 팀의 역대 전적은 17승 3무 14패로 천안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FA컵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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