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진정한 영웅입니다!”...에이스잡 최윤구 대표, 받은 기부금 4천만원 전액 사회적기업에 기부

기사입력 2020.07.10 16:3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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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사회적기업 에이스잡 최윤구 대표의 통큰 기부가 화제다.

    최윤구 대표는 지난 7일 TV조선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으로 선정되어 받은 기부금 4천만원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회적기업에 써 달라며 사회적기업중앙회에 전액 기부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우한교민들이 입국했을 당시 아산과 진천을 오가며 17일간 교민들과 고충을 함께했다. 또한 소독 방역, 폐기물처리 업무를 자비로 방역복을 마련해 자발적으로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천안 곳곳 방역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솔선수범을 보였다.

    최 대표는 “처음에 성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기십만원 정도 되겠지..하는 생각에 주위 분들에게 전액 기부하겠다고 말했었다”라며 “막상 4천만원이라고 들으니 아주 잠시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나보다 더 어렵게 사회적기업을 이끌어나가는 분들을 위해 바로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언제나 함께해 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부금 4천만원 중 2천만원은 당신거야...그러니 당신이 2천만원을 기부한 거야"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은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미스터트롯’ 결승전 문자 투표 수익금 전체 3억 3916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한 단체 5곳과 개인 5명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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