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클린사업장 탐방] 곤충 전문 사육 농장 ‘광덕곤충농장’

기사입력 2020.07.20 09:42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KakaoTalk_20200720_104706222.jpg▲ 광덕곤충농장 전경.
      
    [천안신문]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조사 결과, 충남도내 체험농장 22개소와 농가맛집 4개소 등 26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중에서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위생관리를 실천하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천안신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도내 26개 클린사업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사업장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890-26번지에 위치한 광덕곤충농장(구 충남자연곤충, 대표 김기령)이다.

    광덕곤충농장은 현재 중학생이 된 김 대표의 아들이 다섯살 무렵부터 직접 잡아온 곤충을 키워주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곤충을 이용한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곤충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곤충해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생태형 곤충 체험 교육농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장수풍뎅이 한살이(소요시간 1시간, 체험비 3만원)-곤충의 한 살이 알아보고 장수풍뎅이 기르기 셋트 만들어가기 ▲곤충디오라마 만들기(소요시간 1시간, 체험비 2만원)-곤충이 살아가는 자연환경을 다양한 소품 활용하여 디자인 해보기 ▲미니사각등 만들기(소요시간 1시간, 체험비 1만5천원)-곤충의 한살이를 미니사각등으로 만들어보기 ▲곤충분변토 화분 만들기(소요시간 1시간, 체험비 1만원)-곤충을 통해 알아보는 친환경농업과 분변토화분 만들어가기 등이다.
     
    곤충의 먹이로는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되는 참나무폐목이 사용되며 토양의 거름으로는 곤충의 분변토가 사용된다.

    농장을 찾은 한 시민은 "어렸을 적 동심도 떠올리게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너무 만족한다"라며 "보통 농장하면 지저분한걸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곳은 내집 정원처럼 아주 깨끗한 것에 다시한번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체험장은 주로 주말에 가족단위로 찾아주신다. 적게는 3살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다."라며 "농장을 찾아주신 한분 한분께 더 쾌적한 환경은 물론 알찬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늘 연구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광덕곤충농장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전화(010-2720-0818)로 사전예약하면 되며 숙박 및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a5a48b0c391bd039273c580ccff5680c_lBpDfPA29kyXG.png
     
    20-8.jpg
     
    4.jpg
     
    9.png
     
    1571643078721.jpg
     
    20-32.jpg
     
    20-42.jpg
     
    IMG_9876.JPG
     
    풍뎅이2.png
     


    천안신문 후원.png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