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앞둔 박완주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기사입력 2020.07.20 09: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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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故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진상규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연이은 광역단체장의 성범죄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고 상처받았다. 굉장히 참혹하고 부끄러운 심정이며, 민주당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故박원순 시장이 생전에 많은 공적을 남긴 만큼 저 또한 매우 복잡한 심경”이라며 “하지만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사실 그대로 냉정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부르지 않았던 부끄러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의원은 또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하거나 방조하지 않았는지, 수사내용 유출 의혹 역시 국회와 정부가 투명하게 국민 앞에 무한책임의 자세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늘(2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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