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 강조하는 천안상고 김태협 교사
기사입력 2021.01.12 09:23 댓글수 0[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이다"라고 늘 강조하는 천안상업고등학교 김태협 교사.
김태협 교사가 제37회 천안시민의 상 교육학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협 교사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 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전공교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도하는 등 진로개척에 게을리 하지 않고, 청소년 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0년이 훌쩍 넘도록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및 청소년 지도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천안 남산초, 천성중, 천안고를 거쳐 단국대, 호서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사는 전문상담교사 1급 교원자격증 및 사회복지학 전공 행정학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1989년 천안상고 근무를 시작으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및 스카우트 무궁화 금장, 스카우트 명예대장 표창,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들의 학교 밖 사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스카우트 대원 지도로 호연지기의 기상을 일깨워주고 인터랙트 지도자로 국·내외 봉사활동 전개 및 재능 봉사팀 댄스동아리(X-D&P) 지도로 청소년들의 ‘끼’ 발산에 노력해왔다.
특히 인터랙트 지도자로 13년째 활동해 오며 국제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참여 인솔 및 매년 배꽃 인공수정, 사랑의 연탄나눔, 각종 봉사활동 등 청소년 봉사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김태협 교사는 “우선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많은데 교육학술 부문 천안시민의 상을 수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교직 32년 동안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이다’를 나눔과 배려를 통하여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주도적 삶을 펼치는 주인공이 되도록 제자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사회생활의 모습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교직 정년을 마치는 날까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 것다. 이 기쁨을 시간과 공간을 함께한 제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 1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2 충남아산FC-서포터스, 홈 첫 경기부터 갈등…“축구장에서 정치색 내비치지 말라”
- 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4 [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
- 5 [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
- 6 [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
- 7 [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
- 8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9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 10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11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
- 12 [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
- 13 [독자기고] 개 팔자가 진짜 상 팔자인가?
- 14 [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
- 15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
- 16 [앵커브리핑]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려면 제대로 기려라
- 17 [건강칼럼] 50대 이상, 눈 나빠지면 ‘망막혈관’ 꼭 점검하세요
- 18 "2024 천안K-컬처박람회, 직산읍이 함께합니다"
- 19 '수원 잡은' 천안시티 김태완, “3백들의 응집력이 승리의 요인”
- 20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 만들어낸 제종현, “모든 건 팬들 덕분”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