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6:21
Today : 2024.05.16 (목)
(천안신문-천안tv)
(앵커멘트)
- 자신이 평생 일군 10억원의 재산을 단국대에 기부한 춘강 박상엽 선생이 15일
향년 102세로 별세했습니다.
단국대 법학과 출신인 고인은 법무사로 40여년 간 활동하며 일군 재산 10억원을
지난 2008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러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그의 호를 딴 ‘춘강효행장학기금’을 조성해 2009년부터 총 157명에게 3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 기부자인 춘강 선생의 후배 사랑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학업 및 여가를 위한 ‘춘강 라운지’를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