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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플러스미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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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플러스미 가져가세요!

▲ 하늘중앙교회가 딱한 사정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연중 쌀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플러스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늘중앙교회 어려운 이웃 연중 쌀나눔 운동 전개


쌀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가져갈 수 있고, 생계가 곤란한 딱한 사정을 알고 있는 지인들도 쌀을 가져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랑의 플러스미 운동이 전개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굶고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긴급구호의 구휼미 나눔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석동 소재 하늘중앙교회(담임목사 유영완)는 지난 1일부터 교회안에 플러스미를 쌓아놓고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일반시민들과 교인 등 누구든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사용함으로써 가져가는 사람과 쌀을 후원하고 전달하는 사람 모두 복이 되는 쌀이라는 점에서 교회용어로 블레스미(Bless Me)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복된 쌀을 더한다는 뜻으로 플러스미로 명명했다.


유영완 목사는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끼니를 걱정하는 딱한 사정의 이웃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고, 누구든지 굶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긴급구호 성격으로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늘중앙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져가기 쉽게 4kg의 쌀을 비축해놓고 있으며 플러스미 운동 전개 후 일주일동안 240kg의 쌀을 소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어려운 이웃이 자유롭게 적극 이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단체의 경우 이용 자제를 당부하며 가급적 딱한 사정의 개인과 가정 중심의 긴급구호 쌀로 사용되길 바라며, 쌀을 가져갈 경우 비치된 장부에 자율적으로 기입해주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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