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천안TV 주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7.19 09:0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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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7월 3주차 천안TV주간종합뉴스.
    신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앵커멘트)

     

    -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신소영입니다. 7월 세 번째 주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첫 소식입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도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에서 최근 경선을 위한 도당대회 일정을 잠정 연기하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며 내부 분위기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새로운 수장 선임 과정에 잠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유는 도당 측이 최근 내부적으로 실시했던 위원장 선출 관련 여론조사 때문인데, 중앙당에서는 여론조사 대상자였던 책임당원 명부 유출 의심과 당초 후보군으로 꼽히지 않았던 아산의 이명수 의원을 여론조사에 등장시켰다는 사유로 도당대회 일정을 중단시켰습니다.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근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놨던 박찬주 전 위원장은 중앙당의 전격적인 결정에 반발하고 있었습니다.

     

    [박찬주/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2분 28초)나는 당헌당규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2분 50초)이런 환경에서는 내가 (위원장을 못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

     

    도당 내부에서는 중앙당 측에서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5선 정진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기 위해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관례에서도 그랬듯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원내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뜻이 고스란히 전해진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국민의힘 핵심당원(음성변조) : (1분 10초)선거가 없을 때는 일반 원외(인사)들이 하고, 선거철만 되면 현역들이 추대되는게 관례였잖아요. 요즘은 0선의 당대표가 되는 상황인데 탈피를 해야 되지 않느냐...]

     

    지난 이준석 당대표 취임 후 국민의힘 당 분위기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변인 선임 과정을 오디션을 통해 전국민에게 공개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관례라는 이유로 공정한 절차를 막아서는 모습이 보이자 도당 내부에서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충남의 민심이 상당부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제1야당의 위원장 선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앵커멘트)

     

    -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죠. 그 결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각각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경선 이후 다시 본래의 도지사로서의 업무에 복귀한 양승조 지사가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예비경선 결과 낙마하면서 본연의 도지사 업무로 복귀했습니다.

     

    충남에서 전격적으로 시도했던 행복주택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3대 위기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결과는 그의 바람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양 지사는 업무 복귀 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느낀 소회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13초) 저의 여러가지 부족함 때문에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승리의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2분 37초) 우리 사회에 이미지 정치가 만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로서 평가를 받는게 아쉽다고 생각하고, 미디어 정치의 한계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는 세계적인 고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저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선 낙마 후 5년 뒤 재도전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던 양승조 지사는 이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재선을 위해 뛰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같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버티고 있어 이마저도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양승조 지사의 경선 낙마와 관련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양 지사는 도민에게 대권놀음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남은 임기 동안 충실히 도정을 챙겨 충남도민들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큰 도전을 마친 양승조 지사가 도지사로서의 1년 남짓한 임기 동안 재선을 위한 발판을 다시금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앵커멘트)

     

    - 천안시 성거읍에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나 망국의 서러움과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다 숨진 재일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세워진 망향의 동산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망향휴게소와 망향의 동산을 잇는 도보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이곳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현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망향휴게소와 망향의동산을 연결하는 보행도로가 조성됩니다.

     

    천안시는 14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와 경부고속도로 지하암거 통로 정비 및 농로길을

    개선해 망향휴게소에서 망향의동산까지 연결도로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망향휴게소 이용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망향의동산에 대한 역사적 의의에 대해 홍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역할 및 업무분담 등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올해 중 사업비를 확보해 연말 안에 망향의동산 연결도로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11초) 현재 (지하암거가) 칙칙하니까 도로공사에서 타일 부착 등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에요.

     

    (38초) “망향의 동산이 국립이지만 시에 위치하고 있잖아요. 아무래도 망향의동산을 찾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거죠.]

     

    망향의 동산은 해외에 이주해 살면서 연고지가 없거나 조국에 묻히기를 원하는 100만 해외 동포를 위한 국립묘원으로 1976년에 개설 됐습니다. 또한 위령탑과 KAL 희생자 위령탑, 재일동포 조림지가 있으며 매년 10월 2일에는 망향의 날로 합동위령제가 거행되고 있습니다.

     

    망향휴게소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결도로 조성으로 망향의동산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연일 1500명대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온 나라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시기를 맞았는데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치 이후 다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천안시에서도 이른바 ‘천안형 방역조치’를 통해 확진자 감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가 13일 0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사적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는 천안형 방역조치를 추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역조치는 거리두기 단계 차이로 인한 풍선 효과에 대비하고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 가족·지인을 통한 산발적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 8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은 4인까지 허용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은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예외 없이 사적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합니다.

     

    유흥시설 5종과 실내공연장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할 수 없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도 지역 내 감염확산을 위해 오후 10시 이전 자진 영업중지를 권고했습니다.

     

     

    또한 100인 이상 모이는 행사와 집회는 금지되며 종교시설 및 스포츠 경기 실내 관람은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하고, 제조업을 제외한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10% 인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본순/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장 : (27초) “7월 14일 12시 기준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천안형 방역조치 행정조치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 시설 및 실내공연장에 대해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제한 등이 해당됩니다”]

     

    천안시 유흥업 종사자들도 자발적인 휴업 조치를 시행하는 등 민관이 노력하고 있는만큼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하겠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앵커멘트)

     

    - 아산시 도고면의 한 공장에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과 아산시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인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아산시가 경찰과 함께 지난 6일 도고면의 한 공장에서 폐기물을 투기한다는 제보를 받고 단속에 나서 폐기물 운반자 1명과 입구 감시자 1명 등 2명을 적발했습니다.

     

    아산시와 경찰은 이들 조직이 승용차로 폐공장 주위를 순찰하고, CCTV로 감시하며 운반차량은 5분~10분 거리의 인근 휴게소에서 대기한다는 제보를 받고 운반차량의 동선을 확인하면서 현장을 급습해 관련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날 적발된 폐기물은 폐합성수지류 등이며 투기된 장소는 사방이 숲으로 우거져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 2층 규모의 폐공장이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아산경찰서에서는 현재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산시는 경찰의 처벌이 확정되면 행정처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앵커멘트)

     

    - 아산시 감사위원회가 상반기 특정감사를 통해 각 부서의 보조금 부정 집행 사례를 다수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감사에서는 자치행정과 5건, 사회적경제과 5건, 기업경제과 4건 등 총 14건의 부적정 업무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자치행정과에서는 보조사업자가 민간단체법정운영비를 교부받아 전기요금을 집행하며 연체료가 발생하는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함에도 보조금으로 연체료가 포함된 전기요금을 납부했고 정산검사 시에도 회수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또 시청 각 부서 과장들에게 규정 준수와 세금 회수, 증빙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 지도‧감독 철저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멘트)

     

    - 충청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외국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는데요.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와 아산시가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됐습니다.

     

    천안시는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메르센코리아,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등 3개사와 2025년까지 16만 4964㎡ 부지에 6950만 달러 상당의 투자 및 12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아산시도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분야 세계 1위인 로타렉스사와 9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랑/충남도 외자유치팀장 : (23초) 금번 투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잘 성사됐습니다.)

     

    (3분 15초) 저희 충남이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경기도로 가고자 하던 회사도 있었는데 (다행히 충남에 자리하게 됐습니다.)]

     

    충남을 이끌고 있는 두 축인 천안과 아산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이번 외투기업 유치가 지역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가져다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앵커멘트)

     

    - 최근 새로운 위원장 선임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자체 1호 사업으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해 경찰력 낭비를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이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의 제1호 사업인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14일 협약식에 따라 서산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내에는 경찰관이 배치되어 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지정병원 해제 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운영 예정입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총신고 건수의 2.8%를 차지해 이는 전국 평균인 2.6%보다 많은 수치로 천안‧아산권역과 서산‧태안‧당진권역에서 신고가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주취자를 보호자에 인계 또는 보호하기 위한 경찰력 낭비와 다른 사건 출동시간 지연 등으로 이어지면서 현장 경찰관 사이에서 대응시스템 마련 요구가 지속돼 왔습니다.

      

    특히 주취자를 경찰서 등에 보호하다 돌연사, 자해 또는 다른 민원인에 대한 폭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경찰 책임 부담도 가중하는 실정입니다.

      

    향후 천안과 서산의료원 시범운영 결과, 실효성이 높을 경우 공주‧홍성의료원에도 해당 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앵커멘트)

     

    - 순천향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막을 내린 전국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순천향대 테니스부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복식 2위를 차지해 14개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습니다.

     

    특히 단체전 우승은 2019년 춘계연맹전 이후 2년 만에 차지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김현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경기를 뛰지 않았더라도 목청껏 응원하는 동료 학생 선수들의 모습에 지도자로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앵커멘트)

     

    - 화재가 나면 소집경보를 발령하고, 정오가 되면 시보를 울리던 용도로 사용되던 모터사이렌 중 나팔이 부착된 개량형 사이렌이 전국에서 서천군에 한 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이렌은 1960년대를 전후해 설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렌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소방사이렌탑이 근대과학사에서 차지하는 가치와 발달사를 연구한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기존 모터사이렌이 진전돼 360도 전체로 경보가 울리는 방식인 나팔 부착형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이기 때문에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멘트)

     

    - 천안이 고향인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자신이 소장하던 자료 112점을 기증하면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자리할 축구박물관을 더욱 풍성하게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박물관에 소장될 귀중한 자료들을 천안시에 전달했습니다.

     

    천안이 고향인 박경훈 전무는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출전 당시 받은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슈퍼리그 베스트11 트로피 등 자신의 축구인생에 있어 귀중한 사료가 될 만한 자료 112점을 천안시에 전했습니다.

     

    [김형목/천안시 축구종합센터추진단장 : (25초)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님이 그동안 국가대표시절부터 받은 메달과 트로피 등 귀중한 유물 112을 우리 천안시에 기증해 주셨어요. 고향이 천안시이고 고향에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이 건입되면서 대한민국의 축구발전과 천안시의 축구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박 전무의 이번 기증으로 축구박물관에 소장될 유물들은 총 528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박경훈/대한축구협회 전무 : (50초) 천안축구종합센터가 지어지고 박물관도 생기고... 우리나라가 축구가 들어온지 10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박물관이 없거든요. 그런 와중에 천안 축구종합센터에 박물관이 지어진다고 하니까 저로서는 좋더라구요. ]

     

    우리나라의 축구 100년사 동안 가져보지 못했던 축구박물관이 천안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이곳이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앵커멘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되면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비수도권으로 원정 회식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도 예외가 아닌데요.

     

    코로나시대 이기적인 선택이 코로나의 수명을 더 늘게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백신접종 꼭 맞으시고요. 이상으로 천안 주간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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