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체전 추경예산안 통과될까?

기사입력 2011.06.28 00:5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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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27일 제148회 임시회 개회 30일까지 회기 운영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 천안시민체전 예산심의 촉각


    천안시의회(의장 김동욱)가 27일 제1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천안시가 제출한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1년도 제1차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 당초 예산 1조1,900억원 보다 4.6% 550억원이 증액된 1조2천4백50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시의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신용일 전종한 조강석 인치견 주명식 김영수 정도희 안상국 김미경 심상진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안건을 심의했다. 총무복지위원회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천안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천안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천안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나사렛대 부지증설에 따른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천안제3일반산업단지확장사업 보증채무부담 연장을 위한 동의안을 심의했다.


    시의회는 29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조례안과 기타 안건, 제1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핵심쟁점은 천안시민체전 예산의 통과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21일 제14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금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7억2천만원의 천안시민체전 예산을 시민참여 확대 및 변화, 격년제 실시를 요구하며 전액 삭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 천안시와의 업무보고 간담회에서 시가 제출한 시민체전 계획안과 예산에 대해 충분한 사전협의와 검토없이 회기에 임박해 제출한 것을 비난하기도 했다.


    업무간담회 당시 천안시는 2011년 시민문화체전 기본계획안을 의회에 보고하면서 읍면동대항 종목을 종전의 10개 종목에서 5개 종목으로 축소하고 번외경기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다문화가정, 노인과 아동의 공굴리기 굴렁쇠 굴리기, 장애인 휄체어 경기, 구청별 기관단체장 릴레이, 아줌마 훌라후프 등 5 개 종목의 번외경기를 갖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체전 경비 중 체육복과 선수선발 등 소요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선수중심 대회에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문화체전으로 개최하겠다는 개선안을 제출하고 소요예산을 당초예산보다 2억2천만원 감소한 5억원을 제시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천안시가 제출한 천안시민체전 개선안과 그에 수반되는 추경예산안 5억원을 심의하면서 지난해 말 심의 결정했던 것과 동일하게 격년제를 고수하며 전액 삭감을 결정할 지, 천안시가 제시한 시민체전 개선안을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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