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천안시체육단체를 만나다①]천안시탁구협회 엄거하 회장 \"시설 확충 시급\"

기사입력 2023.04.24 06: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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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시군 인구수 대비 체육활동ㆍ대회 개최 장소 너무 적고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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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탁구협회 엄거하 회장. ⓒ 사진=천안시탁구협회 제공

     

    [천안신문]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천안시의 각 종목 체육단체들은 동호인들과 함께 체육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천안시체육회 산하 54개 경기단체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천안시민들이 더욱 체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주>


    먼저 첫 인터뷰에 응한 천안시탁구협회 엄거하 회장을 만나 협회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탁구’는 여러 스포츠 중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생활형 스포츠 중 하나다. 시내를 돌아다녀 보면 탁구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가 바로 탁구다.

     

    천안시탁구협회는 1980년대부터 천안시 탁구를 이끌어 온 단체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동안 지역의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냈으며,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체육도시 천안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7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을 이루기도 한 단체다. 엄 회장은 연말에 탁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면서, 한마음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Q. 회장님께서 회장직을 맡아 오며 처음 다짐했던 것은 무엇이고, 현재는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A. 1년에 전국오픈대회를 포함해 4~5개 대회를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개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또한 도 대회 및 엘리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2022년부터는 동호인 대회를 조금씩 개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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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천안시체육회에는 충남도내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가맹단체가 있습니다. 이들의 연합체가 바로 종목단체협의회인데, 이 단체를 통해 천안시 체육발전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현재 천안시는 타 시군에 비해 인구수 대비 체육활동 및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나 적고 협소한 상황입니다.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기가 지연된 상태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설에 대한 확충을 시급히 진행해야 할 걸로 봅니다.

     

    또한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해도 대관비용이 너무 비싸고 따라서 사용에 무척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천안시체육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Q. 현재 동호인들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있을까요?

     

    A. 연말에 탁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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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 아직 탁구는 정식종목이 아닙니다.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충남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와 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고, 엘리트 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종합탁구선수권 개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탁구발전을위해 열심히 뛸테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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