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모따, “함께 뛸 파울리뇨…무척 성실한 선수”

기사입력 2023.06.24 22: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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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열린 김천상무전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킨 모따.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티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가 앞으로 함께 뛰게 될 같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4로 팀이 김천에 패한 가운데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모따는 2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1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경기에 져서) 슬프다. 준비했던 것처럼 경기를 이기면서 진행하고 싶었는데 무척 안타깝다”며 “전반전에 정지된 장면에서 두 골을 실점했는데 내 득점을 실점과 맞바꿀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라며 자신의 득점보다 팀의 실점과 패배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천안에 합류한 같은 브라질 출신의 파울리뇨는 이날 경기가 열리는 김천에 함께 왔지만, 서류적인 문제로 인해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모따는 함께 브라질에서 뛰어본 바 있던 파울리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따는 파울리뇨와 관련해 “같은 나라 동포가 와서 우선 기쁘다. 2019년에 같은 팀에서 뛰어본 기억이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선수고, 이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울리뇨의 장점에 대해서 모따는 “측면 공격수이면서 중앙으로 좁히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라며 “최전방에 있는 나와 가까운 위치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동료가 와서 좋다. 이 선수의 성실함으로 볼 때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우리 팀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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