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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첫 승 ‘숨은공신’ 김민준, “몸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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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첫 승 ‘숨은공신’ 김민준, “몸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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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티FC의 골키퍼 김민준.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천안시티FC의 고대하던 K리그2 첫 승의 이면에는 뒤에서 묵묵히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골키퍼 김민준이 있었다.

 

김민준은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성남FC전에 선발출장해 비록 2실점은 했지만 상대의 매서운 슈팅을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추가적인 실점을 하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진도 경기 막판 역습을 통해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3:2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후 기자와 만난 김민준은 “경기에 이겨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아쉽게도 2실점을 했는데, 앞으로 다시 클린시트(무실점)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김민준은 리그 내 강팀들을 상대로 대량실점을 하는 경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그랬을 뿐, 최근 경기에 있어 김민준의 모습은 골키퍼임에도 팀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임에 틀림없었다.

 

김민준 자신도 시즌 초반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동계훈련 당시 얼굴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했고, 그 때문에 몸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코칭스태프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자신을 채찍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준은 1년 남짓한 짧은 시간임에도 팀 내에서 다양한 GK코치들의 지도를 받았다. 동계훈련부터 함께 한 권찬수 前코치(現강원FC GK코치), 최근까지 임시로 팀의 골키퍼들을 지도했던 신의손 천안시티FC U18 GK코치, 그리고 얼마 전 팀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 코치가 그들이다.

 

김민준은 이와 관련 “모든 코치님들의 색깔이 다 다르다. 항상 좋은 것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시고, 나 자신도 그걸 잘 흡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계적 명문클럽인 FC바르셀로나의 테어 슈테겐(독일)과 우리나라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알 샤밥)를 좋아한다는 김민준. 이제 막 첫 걸음마를 뗀 천안시티FC의 발전에 있어 그가 해줄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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