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1 12:20
Today : 2024.06.01 (토)
[천안신문]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김철환 위원장)가 오늘(13일) 오후 부의안건 검토 회의에서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아래 길고양이 보호조례)을 두고 5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고 끝내 보류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조례에 찬성하는 캣맘들은 회의 시작 전부터 현장에 몰려들어 준비해 온 현수막을 펼치며 통과를 호소했다. 대표 발의자인 복아영 의원도 의원들을 설득했다.
비록 보류로 시의회 관련 소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했지만,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