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내가 도지사까지 하고 4선의원 출신이라면?

기사입력 2023.11.10 16:1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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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열/천안아산 바른정치 범시민연대 위원장.

    [천안신문] 우리 지역 천안(을) 지역구에 내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한다는 분이 있다. 위 제목에 해당되는 분이다. 

     

    물론 천안(을)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천안 출신은 맞다. 그런 분이 갑자기 이 지역에 출마한다고 후배인 지역위원장이 어려울때 갈고 닦은 지역을 뺏고자 들이 댄단다.

     

    다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 당시 현역이었던 의원이 안 좋은 일로 당에서 제명 당하고 무소속으로 있는 그 어려운 와중에 당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당의 이름으로 이 지역 위원장 직을 수행한 사람이 멀쩡히 있는데 정치는 부자 지간도 경쟁 한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지역일수록 선후배 동향이 필요한 것 아닌가? 국회의원 지역구가 그래서 필요한거 아닌가 싶다. 그런 연유로 천안을 이 지역 국민의힘 이정만 위원장이란 분도 4년전 똑같이 떠밀려 들어와 생 고생해 이 지역에 기반을 닦아 이제는 지역민 누구나 다 신망하는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로 오늘도 뛰고 있다.

     

    설마 도지사 하셨다고 많은 혜택 안고 들어갈 것 같은가? 한 두번 떨어져야 고향 생각 날걸?

     

    사람은 양지만 찾아 다니면 끝이 없다. 국회의원 4선하고 도지사 하신분, 다음엔 뭐하실건가? 국민의힘 같으면 불출마 아니면 험지 출마 아닌가? 

     

    그 당에선 다음엔 당대표 아니면 대통령 나올게 아닌가? 정치적 순번이 말이다. 내가 듣기론 홍성, 예산 지역에 천안지역 유력 정치인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신뢰하는 강승규 씨가 출마가 확실하고 공천도 확실 한 것 같다.

     

    출마 할려면 그 곳으로 나가 천안끼리 멋지게 한판 불어야지 명분이 서지? 지역 후배들 칭송도 받고? 천안 지역민들 모두 박수 보낼거고? 바로 그 길이 요사이 유행하는 험지로 가는 건데.

     

    천안으로 출마해도 될 강승규 씨, 천안 지역 후배 자리 안 뺏을려고 홍성으로 가지 않는가? 이 얼마나 멋진가? 사나이가 이 정도는 돼야지? 강승규 씨 천안 어느지역으로 가든 공천 못받을 것 같은가, 그래도 홍성으로 가지 않는가?

     

    민심은 영원한 것이 없는건데 권불 십년인데 잘 알만한 분이 포석을 잘못하는 것 같아 정치 무뇌한이 안따까워 이 글을 쓴다. 만나자고 해 할 말도 아니고 전화로 할 말도 아니고 그냥 상대 당의 노인네가 비오는날 날궂이 한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보아주면 고맙고 또 보고 욕해도 고맙겠다.

     

    그 어려운 시절 피눈물 나게 욕먹으면서 손가락질 당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공천이야 잘되겠지만 고생한 더불어민주당 현 지역 위원장에게 위로 나마 한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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