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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희망나비학교, 3학년 학생 전원 대학 합격 '쾌거'...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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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희망나비학교, 3학년 학생 전원 대학 합격 '쾌거'...3년 연속

나비학교 전경.jpg
▲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전경.

 

[천안신문] 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최지석)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가 운영하는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3년 연속 3학년 학생 전원이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12명의 학생들은 전기자동차관련이나 소방안전, 유통경영, 외식조리, 유아교육, 호텔조리, 치위생 등 자신들이 희망했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법원 및 검찰로부터 보호관찰이나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학생 또는 복학생 중 학교 적응이 어려운 남·여 고등학생들에게 정규과목과 함께 대안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국어와 한국사, 영어, 수학(과학) 등 정규교육과정은 물론 대안교육과 체험활동으로 백두산탐방, 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합격한 장 모군(19세)은 "다니던 고등학교에 적응이 안되어 학업을 포기하려 했으나 나비학교에서 학업과 진로교육을 계속하면서 대학교 호텔조리과에 합격해 희망하던 요리사의 꿈을 이룰것 같다. 계속 노력하여 유명한 쉐프가 되겠다"고 전했다.

 

학부모 김 모씨(52세, 여)는 “고등학교도 졸업을 못 할 줄 알았는데 대학원서 접수부터 가슴이 설레고 집안이 잔치 분위기로 바뀌었다"라며 "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범죄예방 협의회에서 훌륭하게 지도해 주시고 대학까지 진학시켜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지만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커피바리스타 등 인기 과목 추가로 위기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상담교사를 통한 학생, 학부모간 실질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해 대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결과가 주효하였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위기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2015년 9월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천안아산지역협의회에서 전국 처음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개교했으며 졸업생 150명 중 대학진학 55명, 취업 16명과 73명을 진급시키고 현재 제9기 학생 23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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