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8 14:04
Today : 2024.05.08 (수)
[천안신문]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2년여 간의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신 부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27년 공직생활 중 가장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일궈낸 성과는 박상돈 시장님과 2,500여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특히 박 시장님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행정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경험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천안시를 떠나 충청남도로 다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지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마음 속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시 출신인 신동헌 부시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 도시계획과 석사를 졸업하고,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1996년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청남도 환경녹지국장, 기후환경녹지국장, 경제통상실장, 의회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2021년 11월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신 부시장은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과 안전 등 관련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