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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룩소르 비즈타워 사기분양 의혹, 피해자 삶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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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룩소르 비즈타워 사기분양 의혹, 피해자 삶 무너진다

 

[천안신문-천안TV] 룩소르 비즈타워 사기분양 의혹, 피해자 삶 무너진다 

 

■ 방송일 : 2024년 2월 12일 (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천안시 차암동 룩소르 비즈센터 사기분양 의혹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취재과정에서 분양대행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마케팅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이 문건은 룩소르 비즈센터 분양 홍보시 매물의 장점만 부각했을 뿐, 정작 관련 법령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이 문건의 존재는 분양업자들이 관련 법령을 우회해 계약자를 모았음을 시사합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분양대행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엔 ▲ 정부지원사업 ▲ 산업단지 내 기숙사 공급부족 ▲ 공실걱정 '없음' 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비즈센터 분양 마케팅 시 고객에게 안내할 세일즈 포인트를 정리해 놓은 문건인 셈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법령을 안내하는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룩소르 비즈센터는 지식산업센터로, 산업직접법 제28조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등으로 입주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기분양 피해를 호소하는 수분양자들은 분양대행업자들이 이 같은 조항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천안TV가 입수한 문건은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 줍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거리를 뒀습니다. 

 

[시행사 A 과장 : 일부잖아요? 일부를 갖고 전체라고 말씀해 주시면 안되는거고.... 그건 내부 분양 직원들 교육하는 자료 같은데요 보니깐요.]

 

하지만, 계약과정에 참여한 한 업자 B씨의 증언은 다른 방향을 가르킵니다. 이 업자는 팀에 따라선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업자 B 씨 : 공지를 안했다고는 볼 수 없는데 각 팀마다 팀장들이 있잖아요? 그 팀장이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한 거잖아요. 팀장이, 보통 팀장 하나가 대 여섯 명씩 거느리고 있거든요. 자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팀장들이 어떻게 설명했느냐가 중요한 거에요]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의혹은 비단 천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근본 원인은 최근 2~3년 사이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식되면서 투기자금이 몰린 데 있습니다. 천안시 기업지원과는 민간사업이라며 줄곧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행사해 투기세력들이 관계당국의 눈을 속이고 분양자를 모집하지 않았는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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