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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지자체장이 항공 마일리지 쌓는 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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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지자체장이 항공 마일리지 쌓는 자리인가?

 

[천안신문-천안tv] 박경귀 아산시장은 유난히 국외출장에 진심입니다. 취임 직후였던 2022년 9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독일-대만-일본-베트남 등을 차례로 다녀왔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박 시장의 국외출장을 일곱 차례에 이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듯 3월 중국 방문을 마치면 국외출장은 여덟 차례로 늘어납니다. 2022년 7월 취임했으니 박 시장은 임기 중 두 달에 한 번 꼴로 국외 출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그간 박 시장이 국외출장을 떠나면서 내세운 명분은 '신정호 조성' '예술의전당 조성' '온천도시 조성' 등 판에 박은 듯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박 시장의 국외출장이 39만 아산시민 전체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박 시장의 국외출장 소식을 접한 시민들 대부분은 냉소로 반응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을 것입니다. 국외출장이 아산시에 이렇다할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장의 국외출장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국외출장은 반드시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그 목적은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주민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잦은 국외출장에 냉소로 반응하는 건 국외출장이 오로지 박 시장만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박 시장 스스로도 여론이 곱지 않다는 걸 인지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출장은 '몰래' 다녀왔고, 독일 출장은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대폭 축소했으니까요. 이번 중국 출장도 은밀히 추진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제도적으로 박 시장의 잦은 출장을 제한할 장치는 전무합니다. 지자체장의 외유성 국외출장을 제한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천안TV가 준비한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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