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22:37
Today : 2024.06.03 (월)
[천안신문-천안TV] 제22대 총선 나서는 후보들, 어떤 공약 내놨나?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이제 제22대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지역 출마자들도 거의 가려진 상태인데요,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실효성은 있는지 최영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취재기자)
-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의 윤곽의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이들이 시민들을 위해 내세운 공약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개발수요를 반영한 듯 도로, 철도와 관련한 공약이 눈에 띕니다.
GTX-C 천안연장 조기착공과 청주공항까지의 연결철도 추진, 천안역 증개축 사업이 가장 눈에 띄는 공약입니다. 또한 천안외곽순환도로 추진과 시내 상습 정체구간 개선, 국도 1호선 확장 공약도 내놨습니다.
[문진석/민주당 천안(갑) 예비후보 : 천안을 기점으로 청수, 독립기념관, 병천, 오창국가산업단지, 청주공항 등 동부지역을 천안의 변두리가 아닌 충청의 중심지로 바꿀 수 있는 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천안도심철도를 지하화해 천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GTX-C 연장 사업에 국비지원을 관철하고, 천안역 증개축을 제 때 완공해 천안을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4년 전에 이어 문진석 예비후보와 재대결을 갖게 된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 역시 GTX-C 천안연장 조기착공 같은 공통적인 공약과 함께 국방부 차관 출신이라는 특성을 내세워 천안역 일원에 국방 AI센터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 등을 통해 웅대한 천안갑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신범철/국민의힘 천안(갑) 예비후보 : 천안갑의 시민들과 함께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그간 듣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담아서 시민들께서 상상하는 미래 이상의 천안갑을 그려내겠습니다. 그간 쌓아온 실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웅대한 천안갑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양대 큰 정당 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펼칠 군소정당의 후보들도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녹색정의당 소속으로 천안(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한정애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소상공인들을 보듬으며, 아프고 힘든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정애/녹색정의당 천안(병) 예비후보 : 누구나 노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기후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삶이 퍽퍽한 중소 상공인들의 손을 맞잡겠습니다. 아프고 힘든 국민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저 한정애와 녹색정의당은 위성정당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습니다.]
취재과정 중 천안(을)과 (병) 선거구 일부 정당의 경우 아직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끝나지 않았거나 이제 막 선출돼 공약의 윤곽의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천안TV는 이들이 시민들에게 내세운 공약이 무엇인지 살피고, 실효성은 있는지 계속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