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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남아산FC 홈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 개장 이후 잔디교체 공사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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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남아산FC 홈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 개장 이후 잔디교체 공사 '전무'

개막전 잔디 상태에 홈·원정팀 감독 모두 불만, 올 하반기 공사 착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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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지난 2008년 4월 개장 이후 한 차례도 잔디 교체 공사를 하지 않은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아래 충남아산FC)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지난 2008년 4월 개장 이후 한 차례도 잔디 교체 공사를 하지 않은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아산시 종합운동장팀은 오늘(14일) 오전 기자와 만나 "개장 이후 훼손된 잔디를 건전한 잔디로 교체하는 보식 작업은 수시로 해왔지만, 전체적으로 잔디를 교체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홈 개막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경기장 잔디 상태는 눈으로 보기에도 엉망이었다. 홈팀 충남아산FC 김현석 감독과 원정팀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 모두 잔디 상태를 두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충남아산FC 구단은 홈 개막전 당시 초대가수를 부르는 등 개막 행사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이영민 감독이 "충남아산FC 구단이 축제적으로 준비를 잘했는데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라운드 관리를 하고 경기력으로 기쁨을 준다고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할 정도로 잔디 상태는 열악했다. 


그런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상태가 열악하다는 지적은 지난해부터 나왔었다. 지난해 9월 FC안양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경기감독관이 "보고서에 잔디 점수는 높게 줄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을 정도였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다음 달인 10월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아 잔디 상태 점검에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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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충남아산FC는 홈 개막전을 치렀다. 하지만 경기장 잔디 상태는 눈으로 보기에도 엉망이었다. Ⓒ 사진 = 충남아산FC 제공

 

이에 대해 종합운동장팀은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경기장이 '한지형 잔디'를 사용하는데, 이 종은 추위는 잘 견디지만 더위에는 취약하다. 여기에 여름엔 폭우가 쏟아지고 겨울엔 한동안 봄철 기온을 보였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이상기후까지 더해져 잔디가 상했다. 이러다 보니 홈 개막전에 맞춰 잔디 상태를 끌어올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30일 홈 경기가 열리는데, 그때까지는 잔디 보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잔디 교체 공사는 올해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종합운동장팀은 "잔디 교체 예산으로 8억 3천 만원이 책정됐다. 7억 5천 만원은 공사비로, 그리고 8천 만원은 용역비로 각각 배정했다. 일단 9월까지 홈 경기를 모두 소화하도록 일정을 짰다. 구단이 홈 경기 일정을 마치면 용역 후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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