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30 17:28
Today : 2024.05.30 (목)
[천안신문]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어제(14일)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백석 정신에 기반한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복귀형 인성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교정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수형자 집중인성교육 과정을 시행한 이래, 과정 운영으로 수료 재소자들의 긍정적 자아관념 조성, 재복역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얻었고 교육 도입 10주년을 맞아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백석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백석휴먼인성혁신사업단)는 30년간 추진한 인성교육 연구와 다양한 사례로 인성이 정신력-심력-체력 등 인간행동으로 발현되는 인성개발 모델인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석대는 공공·민간·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맞춤형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국가, 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서 ‘백석 정신 기반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 복귀 인성교육’ 관련 △교정시설 내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기법 개발 △수용자 교정을 위한 인성 핵심가치 요인 진단도구 개발 △교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정 코칭 기술 보급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인간의 존재, 가치, 목적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재소자 자신과 타인의 생명, 관계를 인식하게 되는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세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존재의 의미를 발견, 발현하며 삶의 근원과 바람직한 목표를 성취하는 삶을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S-PIPES 인성교육은 정신성(Spirituality),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의 약자로 만든 신조어로 6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백석대 인성개발본부가 개발한 인성교육 모델이다.